【제3회 한일 산업포럼】“셀프 혈액검사로 당뇨병 환자 집에서도 안심”

입력 2014-09-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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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의 중요성...관련 의료기기 수요 증가 예상

▲노무라 나오유키 오리바제작소 의료 사업 부문 담당.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수치 검사는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다.”

노무라 나오유키 오리바제작소 의료사업 부문 담담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투데이 주최 ‘제3회 한일 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집에서도 대형병원과 크게 차이 없는 혈당 분석기의 보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무라 담당은 “오리바의 자동분석 시스템은 의사와 일반 실험실, 개인병원, 대학병원은 물론 환자까지도 만족 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라며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혈당 분석기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슐린 관리는 정확성과 정밀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데이터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정확성이 보장되는 혈당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리바는 제작소는 다양한 것을 측정하는 측정기기 업체다. 최근에는 의료산업에 집중, 예방의학의 발전을 위해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내놓고 있다.

노무라 담당은 오리바가 의료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최근 인구 증가의 동향을 살펴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노령화가 심가해짐에 따라 의료비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비삭감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며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선 입원 비율을 최소화 하고, 예방의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선 난치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치료를 하고 지역의원과 환자들은 병을 스스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혈당 측정기 같은 고품질 의료기기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바의 혈당 측정기를 이용할 경우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의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가 바로 나오지 않고 큰 병원으로 옮겨 수일 내지 수주가 걸렸다.

노무라 담당은 “오리바의 혈액 검사기는 검사를 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며 “신속한 검색결과 나올 수 있도록 간단히 측정해서 환자에게 신속한 검진 결과를 알려줘 예방의학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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