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은 본인이 자초?..."개인사업 때문에 그룹 활동은 뒷전"

입력 2014-09-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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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사진 = 뉴시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회사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웨이보를 통해 밝힌 가운데 그 불화의 원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시카는 30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30일 한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와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존재한다. 이는 지난 8월 제시카가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한 이후에 증폭됐으며, 사실상 문제는 돈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 활동이 그 어떤 개인 활동보다 우선시 돼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디자이너 제시카가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금전을 취득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팬미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제시카가 디자인 등의 개인 일에 집중하게 되면 장기간의 팬투어와 그 외의 스케줄 조율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제시카에게 소녀시대 잔류 및 탈퇴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은 제시카의 패션 디자인 론칭과 맞물려 소녀시대에 들어오는 협찬과 정산, 로열티 지급 등의 금전적인 문제가 얽히면서 팀내 불화가 생기며 촉발된 것으로 추측된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을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해킹일 줄 알았는데 진짜일 듯”,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결국 돈 때문이구만”,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그러면 소녀시대 8명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퇴출이나 계정 해킹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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