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메타바이오메드는 자사 내시경 카테터 ‘i-돌핀(DOLPHIN)’이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CE는 유럽연합의 통합 규격 인증 마크로, 소비자 안전 관련 제품이 유럽 연합 내에서 유통되려면 반드시 CE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미 당사 매출의 약 95%가 해외 수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의 품질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CE 인증이 원활하게 완료됨으로써 앞으로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1월 독일에서 열리는 의료전시회 MEDICA에도 제품 i-돌핀을 출품하여, 본격적인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매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돌핀은 지난 6월 국내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로 등재됐으며, 현재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