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오늘부터 소녀시대 멤버 아니다” 퇴출설…“타일러권과 열애설 때문?” 추측 난무

입력 2014-09-30 09:48

(사진 = 뉴시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글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30일 오전 제시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게재됐다.

제시카의 웨이보에 게재된 글은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됐으며 사실 여부에 대해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난해 제기된 제시카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맨하탄의 백화점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녀시대는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제시카가 함께 하지 않아 논란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