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 0.5%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0.5%도 크게 웃돈 것이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2% 올라 전월의 0.5%와 시장 전망 0.1%를 뛰어넘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산업생산 잠정치는 전월 대비 1.5% 감소해 0.2%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9% 감소로 역시 시장 전망인 1.1% 감소보다 크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