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더 지니어스3’ 두뇌게임 펼칠 김정훈

입력 2014-09-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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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배국남닷컴은 26일 김정훈을 인터뷰했다. 그룹 UN 출신으로 가요계 데뷔해 이제는 배우로 활로를 변경한 김정훈은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랫 가넷’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은 제작발표회에서 화제를 모은 지난 시즌에 대해 “시즌1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무섭고 겁이 났다. 너무 재밌어 보여서 ‘집에 가서 1회만 보자’라고 했는데 이틀 동안 몰아 봤다”고 전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명의 출연진 라인업 역시 남다른 내공과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구성됐다. 김정훈은 일본 후지TV 수학 퀴즈쇼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김정훈은 겸손함을 내비치며 “당시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고, 그걸 다 풀 수 있는 분들이 나왔다. 교수님이 채점하셨는데 ‘가장 아름다운 수식’이라고 해서 제게 1등을 주셨다. 수학 문제에서 답으로 가는 게 몇 만 가지의 길이 있는데 가장 직선 거리, 지름길로 갔다고 말씀하시더라. 그 분들께 너무 죄송한데 과장됐다. 제가 외국에서 왔고, 공인이라 그런 것 같다. 예쁘게 포장해 주셔서 한국의 네티즌이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정훈은 출연 소감에 대해 “수학 문제 풀이보다 5만 배 더 어려운 것 같다.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특히 사람 간의 호감을 잃으면 안 되더라. 막상 시작해 보니 머리만 쓰면 되는 게 아니라 상대의 마음도 알아야 한다. 이번 시즌에 모인 분들이 최고로 똑똑한 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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