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황재균, 어머니 설민경 씨와 함께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모자(母子) 금메달 목전

입력 2014-09-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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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황재균' '설민경'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는 황재균(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중인 황재균이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모자(母子) 금메달 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은 현재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에서 8회말이 종료된 현재 6-3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8회초 공격 이전까지 2-3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8회말 대만을 상대로 대거 4득점하며 마지막 9회만을 남긴 가운데 6-3으로 앞서 있다.

한국 대표팀의 현재의 리드를 지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황재균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어머니와 아들이 모두 금메달을 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황재균의 어머니 설민경 씨는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당시 테니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회에 황재균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미 황재균과 설민경은 최초의 모자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황재균이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최초의 모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기록까지 얻게 된다.

한편 황재균이 어머니인 설민경과 더불어 최초의 아시안게임 모자 금메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황재균, 부자나 형제는 본 거 같은데" "황재균, 모자가 금메달이라면 정말 대단하네" "황재균, 설민경 씨의 피를 이어받았나 보다" "황재균, 설민경이라는 금메달리스트가 부각되는 기회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대만' '황재균' '설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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