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WTI 1.1%↑, 금 0.5%↓…美 성장률 상향

입력 2014-09-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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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6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1달러(1.1%) 상승한 배럴당 93.5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원유수요 증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4.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4.2%에서 오른 것이며 월가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성장률은 또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집계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4.6으로 잠정치와 동일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진 맥길리언 트래디션에너지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상황의 호전이 유가시장의 펀더멘털도 개선할 것”이라며 “시장은 안정을 찾으려 하지만 여전히 원유재고가 많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지표 호조에 안전자산 수요가 줄면서 12월물 금은 6.5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215.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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