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화제] 에릭 홀더ㆍ데릭 지터ㆍ스캔들 등

입력 2014-09-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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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릭 홀더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이 자리에 물러나기로 해. 홀더 장관은 이날 오후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이 확정되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혀. 홀더 장관의 사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총에 사망한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 사건으로 일어난 흑인 소요사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여. 홀더 장관은 오바마 1기 행정부인 2009년 2월부터 5년 8개월 재임한 최장수 각료 중 한 명이며 흑인 최초로 미국 법무장관에 임명된 인물.

▲데릭 지터가 25일(현지시간) 뉴욕양키스타디움에서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2. 데릭 지터

미국 프로야구(MLB) 스타 선수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의 은퇴 경기가 화제. 지난 8일 은퇴식을 했던 지터는 이날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를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 지터는 1995년 양키스로 메이저리그에 입문해 올해까지 20시즌 동안 줄곧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현역 최다안타(20일 현재 3411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2003년부터 양키스의 주장을 맡고 있어.

▲ABC방송 캡처

3. 스캔들

미국 ABC방송 드라마 스캔들 시즌4가 첫 방송돼. 정·재계 거물들 사이에 일어난 문제를 천부적인 기질로 해결해나가는 해결사 여성 ‘올리비아 포프’와 미국 대통령과의 불륜을 다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