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투입으로 투수진 아끼기
▲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25일 홍콩과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깜짝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 내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사진>발로 내세웠다.
홍성무는 지난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전국춘계리그 및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이 홍콩을 상대로 아마추어 홍성무를 선발한 것은 다가올 준결승과 결승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포수에 강민호, 1루에 박병호가 선다. 오재원과 강정호는 각각 2루수와 유격수로 나서며 3루에는 황재균이 배치됐다. 또한 야에는 손아섭이 우익수로, 나성범이 중견수로, 민병훈이 좌익수로 나선다. 지명타자는 김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