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24달러(1.35%) 상승한 배럴당 92.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427만 배럴 줄어든 3억58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75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월물 금은 2.5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219.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가 금값에 부담이 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에 비해 18% 급증해 연율 50만4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대치다. 월가는 43만채를 예상했다. 8월 증가폭은 1992년 1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