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지원 활성화]외환은행, 환가료 면제…수출기업 사기충전 프로그램

외환은행은 중소·신생 기업들에게 환리스크 관리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1000억원의 특별 출연을 통해 수출기업 사기충천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했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게 보증료를 지원하고 낮은 비용으로 527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했다.

외환은행은 또 10억달러 규모의 수출기업 NEGO 지원 특별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수출시보다 환가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약 32억달러 지원과 환가료 감면을 통해 수출지원에 나섰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 ‘환리스크관리 및 해외진출 설명회’ 등 총 48개 외부 행사에 100여명을 지원했으며 228개 개별업체 외국환 컨설팅도 실시했다.

특히 외환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화 대출 부문에 약 2조원을 지원했다. 이는 2012년 말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는 6월 말 기준 17조1000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말보다 2조30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및 희망벤처금융포럼의 회원기업과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해당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리 우대 및 기술평가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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