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서 배워라' …글로벌 SW 벤처·창업 생태계 대협력

입력 2014-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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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4~25일 美 실리콘 밸리서 ‘K-Tech 2014’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부터 이틀 간 미국 실리콘 밸리서 대규모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로드쇼 ‘K-Tech 201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Tech 2014는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ICT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한-미 협력 ICT 국제컨퍼런스와 기술전시회, 창업기업(Startup) 피칭,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미래부 윤종록 차관(단장)은 60여개의 국내 ICT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참석,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우리 사물인터넷(IoT) 기술 홍보와 글로벌 투자 유치전에 나선다.

글로벌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전망, 미래 스마트 홈 시스템,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대한 전략적 접근에 초 점을 맞춘 초연결 사회의 미래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컨퍼런스에서는 아티만 벤처스, 카네기 멜론대, 시스코, 현대 벤처스, 삼성전자, LG전자, 미스핏, 오라클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26개의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와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모를 위한 글로벌 홍보전을 펼친다. 이들은 실리콘 밸리 벤처투자가 및 인큐베이터 등 현지인 150여명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전시회에서는 실내 위치추적 장치와 족적수집깔창, 시각기반 웨어러블용 가상마우스 등 4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IoT 기술과 첨단 R&D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기업들은 또 120여개 미국기업이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미래 IoT 산업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윤 차관은 “세계적 ICT 전진기지이자 벤처 창업의 요람인 실리콘 밸리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경우 그 잠재력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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