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ㆍ서우 등 '악녀 5인방' 출연…멤버들에 독설 폭발

입력 2014-09-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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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악녀특집

(SBS 방송 캡처)

배우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 등 역대급 '악녀 5인방'이 '런닝맨'에 등장한다.

오는 21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13회분에서는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 등 '최고 대세 악녀' 5인의 여배우가 출격한다. 이들은 '괜찮아 사랑이야'를 패러디한 '괜찮아 재벌이야'를 선보인다.

이번 '런닝맨'에서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 등은 '런닝맨' 멤버들과 신고식을 치룬다. '악녀 5인방'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를 떨치며 런닝맨 멤버들을 방문해 '런닝맨' 멤버들의 혼을 빼놓았다.

특히 '악녀 5인방'은 돈, 사랑, 배신 그리고 복수가 어우러진 '괜찮아 재벌이야'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낸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를 향해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생수따귀를 날리는 등 '국민 악녀'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다.

또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며 '월요 커플'에 활화산 같은 분노를 터트린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며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낸다.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가방으로 펀치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유인영은 하하를 만나 "못생긴 게 말귀도 못 알아듣네.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며 놓여있던 물병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김민서는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는 김종국에게 쿠션으로 난타를 날려 꼼짝 못하게 하는 '악녀 본색'을 발휘한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등 대한민국 드라마를 주름잡는 악녀 연기의 대가들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극 중에서 보여줬던 서슬 퍼런 악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배우들의 반전 성격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악녀 5인방'과 '런닝맨 재벌'들이 펼쳐내는 '런닝맨'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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