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FOMC 성명 관망에 달러화 소폭 상승…달러ㆍ엔 107.21엔

도쿄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07.2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47달러로 0.10%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38.82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성명에서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지금의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종전 표현이 유지될 지 주목하고 있다.

야마시타 에츠코 스미토모미쓰이뱅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레이더들은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 매매를 꺼리고 있다”며 “성명이 어떻게 변할지 공통된 의견이 없기 때문에 시장이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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