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애견카페 알고 보니 학대카페?

입력 2014-09-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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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가 동물 학대 주범? 애견카페 내 강아지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며 상당수는 안락사를 당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애견카페 냄새 너무 나고 비위생적임. 배설물 여기저기, 개털 천지에”, “애견카페는 개 주인들이 개 데리고 들어가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카페에서 호객용으로 개 키우는 거였구나”, “여의도에 소문 난 애견카페가 있다. 한 300마리 되는데 짖고 까불고 한마디로 개판이다. 이 개들부터 청결하게 관리시켜라. 악취 풍기지 말고”, “손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만든 건데, 개들이 털이 부스스하고 병이 날 정도인 곳은 정말 극단적으로 문제가 많은 곳이고요. 이런 곳은 신고를 받아서 즉각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10㎡ 남짓한 좁은 공간에 관리도 제대로 안 하면 개들끼리 난리 나는 거 아닌가?”, “누굴 욕할 게 아니야. 애완견이 돈벌이로 전락한 현실이 문제지” 등 지적이 많았다.

○…음식점은 창업의 무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은 한 달 평균 3만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요즘 창업하면 쪽박 찬다. 자영업 15년 나도 슬슬 접으려 한다. 경쟁이 너무 심하다. 6·25전쟁 때 중공군이 쳐들어 오는 것처럼 미친 듯이 창업을 해대니”, “원래 식당 했던 사람들은 계속 식당 하고, 회사 그만두고 하려는 사람은 그동안 모은 돈으로 아껴서 살아라. 얼마 안 되는 돈 날리고 길거리에 나앉지 말고”, “음식맛은 죄다 조미료 맛인데 아무나 창업질하니 꼬락서니가 이 모양이지”, “상가를 임대해서 하면 돈 못 번다. 식당은 주로 1층을 쓰게 되는데 상가 건물 중 제일 비싼 데가 1층이지. 그렇게 뼈 빠지게 일해도 돈을 건물 주인이 다 벌어갈 뿐”, “이것 또한 천차만별에 웬만한 중소기업보다도 더 잘나가는 음식점 엄청나게 많은데 무슨 근거야? 모집단을 알려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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