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15일부터 국내 사전 예약 돌입

입력 2014-09-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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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자사의 첫 번째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사진제공=한국닛산)

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자사의 첫 번째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유럽 SUV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실내ㆍ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개선된 2세대 모델이 출시된다.

캐시카이는 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된 5인승 SUV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역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캐시카이의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원으로 동급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가방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캐시카이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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