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혼수도 해외직구 시대…테일리스트 68% 할인”

입력 2014-09-11 22:40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제공=몰테일)

의류, 신발, 유아용품으로 대표되던 해외직구 품목이 생활가전, 주방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특히 다가오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혼수품에 대한 해외직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업체 몰테일은 최근 2개월간 대표적인 혼수품으로 꼽히는 독일산 커피머신, 전기레인지, 냄비, 그릇 등 배송대행 건수가 전월 평균 대비 약 25%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몰테일은 예비 신혼부부가 독일 직구로 혼수품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독일산 제품이 상대적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고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성노 몰테일 독일 지사장은 “독일 쇼핑몰 특성상 재고를 쌓아두지 않기 때문에 연말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혼수로 독일산 생활가전 제품을 구매한다면 지금이 최적기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직구 오픈마켓 테일리스트(www.tailist.com)를 통해 이달 말까지 대형 TV, 전자제품, 주방용품, 가구 등을 최대 68% 할인하는 ‘해외 직구 혼수품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