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대책까지 동원한다.
시에라리온 정부 에볼라 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인 아브라힘 벤 카르그보 대통령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차단하려면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인 이동금지 조치가 내려져 주민이 자신의 집을 나와 외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전체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에라리온도 49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