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에스엘에 대해 장기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3273억원(+8.7% y-y), 영업이익은 150억원(+44.4% y-y, 영업이익률 4.6%)으로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지난 2년간 전장부문 투자관련 비용인식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법인(테네시, 앨라배마) 가동률 개선으로 수익성 정상화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5년 테네시 공장 증설을 통한 크루즈 납품대응 등으로 장기적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