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9달러(1.1%) 떨어진 배럴당 94.45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예상보다 많은 원유재고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달 29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재고가 90만5000배럴 감소해 3억59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주간 감소폭 100만 배럴보다 더 작은 것이다.
이날 12월물 금은 3.80달러(0.30%) 하락한 온스당 1266.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서비스업 지표 등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