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경제 낙관적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104.85엔

도쿄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으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104.85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날 장중 105.31엔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47달러로 0.02%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04% 상승한 137.85엔에 거래되고 있다.

5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8월 비농업 고용은 7개월 연속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공개되는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지수는 2005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야마시타 에츠코 스미토모미쓰이뱅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지표가 좋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도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눈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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