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 공개 행사 현장 반응은..."아이폰6보다 좋다?"

입력 2014-09-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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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엣지, 아이폰6

▲갤럭시노트4의 S펜을 사용해 저장하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한 모습. 서지희 기자 jhsseo@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 등 혁신적인 신제품이 다수 공개된 삼성 언팩 행사에 대한 현지 반응은 폭발적이다.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과 현장 취재진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중심가인 운터 덴 린덴(Unter den Linden) 거리에서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를 지켜본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대학원생은 "지금 쓰는 스마트폰이 고장 나면 분명히 삼성전자 스마트폰(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을 살 것"이라며 "성능 대비 가격도 아이폰보다 나은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는 9일 공개될 아이폰6 출시전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의 구매희망 의사를 밝혀 의미가 크다.

또 "삼성전자는 매우 혁신적인 회사"라며 "최근에 나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애플의 아이폰(아이폰5S와 향후 나올 아이폰6)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됐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이날 오후 삼성전자는 1500명의 각국 취재진이 들어찬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 공연장에서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를 열었다. 언팩은 삼성전자가 매년 1~2회 가지는 신제품 공개 행사로 이번에는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가 주요제품으로 공개됐다. 현장 취재진들도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와 우측 측면에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엣지',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 가상현실(VR) 기기 '삼성 기어VR', '삼성 기어 써클' 등을 대거 공개했다.

한편 삼성의 스마트폰 최대 경쟁사 애플은 오는 9일 신제품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연다. 이날 아이폰6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그간 유출된 사파이어 글래스, 4.7인치·5.5인치 대화면 등의 스펙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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