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기념… "자긍심 높이는 날"

입력 2014-09-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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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날

(뉴시스)

해마다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태권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태권도의 날'은 세계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6년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에콰토리얼 호텔에서 열린 WTF(세계태권도연맹)정기총회에서 매년 9월 4일로 정했다.

이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로, WTF은 이를 기념하고 태권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태권도의 날' 선포식은 2006년 9월 4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제1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과 함께 거행된 이날 행사는 세계 59개국에서 임원 179명, 선수 386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의 날' 선포식과 기념 심벌이 공개됐다.

장애인 태권도시범단원들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참가한 각국 선수단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태권도의 날' 선포 축하 메시지가 공개됐다.

태권도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권도의 날, 자긍심이 생기는 날" "태권도의 날, 세계로 뻗어가야할 텐데" "태권도의 날, 공휴일로 지정하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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