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16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6% 줄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49억원과 363억원으로 각각 83%, 1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것이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기대치를 각각 19.5%, 31.7%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리 가격이 2분기 t당 6745달러에서 3분기 6983달러로 상승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안팎에서 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