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실패…추석 전 타결 어려울 듯

입력 2014-09-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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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일 임금협상 합의를 시도했으나 통상임금 확대에 대해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울산공장에서 정회와 휴회를 거듭하며 20차 임협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협상 후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교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의 추석 전 임단협 타결은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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