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차녀, 해군장교 최종 합격…임관은 12월

입력 2014-08-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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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 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에 최종 합격했다.

해군은 29일 민정 씨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성적으로 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항해과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민정 씨는 오는 9월 15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 입영해 장교 임관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게된다. 장교 교육대에서 훈련과 교육과정을 마치면 12월 1일자로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며 다시 장교 초군반에서 약 3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다시 거친 뒤 함정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당국은 재벌가 딸이 군 장교 시험에 지원한 것도 그렇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것 또한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민정 씨는 최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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