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물인터넷에 이어 홀로그램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는 소식에 지엠피가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지엠피는 전일대비 72원(12.46%) 상승한 650원에 거래중이다. 지엠피는 홀로그램 관련 '슬리킹 시스템(Sleeking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홀로그램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큐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에스넷등 사물인터넷 관련주들까지 동반 상승세다.
정부가 향후 7년간 2400여억원을 투자해 홀로그램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미래예측 및 전략수립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ICT법 및 제도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홀로그램 세계 최고 기술수준 확보를 목표로 △기술 및 표준화를 선도하고 △미래 유망서비스 활성화 △혁신 인프라 구축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홀로그램 관련 특허출원 세계 2위(현재 4위) △홀로그램 신시장 선점을 통한 생산유발효과 1조7000여억원 △8000여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지엠피는 지난해 말 세계적 프린트 업체인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HP)와 3년 동안 공동개발한 '은염 인화지 대체 시스템(Silver Halide Replacement System)'을 소개하며 고부가가치의 피니싱 솔루션인 '슬리킹 시스템(Sleeking System)'의 신제품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