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화제] 내셔널 도그 데이ㆍ니 디펜더ㆍ팀 라이트 등

입력 2014-08-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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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도그데이)

1. 내셔널 도그 데이(National Dog Day)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처럼 애완견들을 위한 날. 2004년부터 매년 8월26일 기르는 애완견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날. 동물 애호가가 많은 미국에서도 이 기념일은 아직 생소해. ‘개의 날’을 만든 콜린 페이지는 이 기념일이 보다 대중적으로 자리잡혀 더 많은 애완견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AFP)

2. 니 디펜더(Knee Defender)

미국 뉴왁에서 덴버로 가는 한 미국 항공기가 승객의 말싸움으로 운항 도중 임시 착륙한 사연이 화제. 사건의 발단은 ‘니 디펜더(Knee Defender)’라고 불리는 좌석 공간 확보 보조기. 니 디펜더는 여객기 앞좌석의 등받이가 뒤로 졎혀지는 것을 막아줘 뒷자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 한 남자 승객이 이코노미석에서 노트북을 이용하기 위해 이 니 디펜더를 사용하자, 불편함을 느낀 앞좌석의 여성승객이 남자승객에게 물을 뿌리면서 싸움이 일어나. 갈등이 고조되면서 결국 가던 중 시카고에 일시 착륙하게 돼.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승객의 좌석은 일반 이코노미 석보다 공간이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2003년에 만들어진 이 제품은 항공 당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은 아냐. 미국 내에서는 이번 사건을 통해 개인의 편의 확보에 대한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어.

▲팀 라이트(가운데)(보스톤글로브)

3. 팀 라이트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메사추세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간판 가드인 로건 매킨스와 플로리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팀 라이트를 맞트레이드 해. NFL에서도 강팀으로 꼽히는 페트리어츠로 이적되는 팀 라이트에 관심이 집중 돼. 올해 24살인 라이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지만 잠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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