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실적 성장세 진입 전망…목표가 상향-HMC투자증권

입력 2014-08-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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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원익IPS에 대해 메모리 및 비메모리 신규 라인 투자에 따라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추정치 117억원을 하회했다”면서 “그러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늘어난 1245억원, 영업이익은 70.9 증가한 215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규 Fab(일관가공 생산라인) 투자 이후 일시적 속도 조절에 따라 본사의 각 사업부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연결 자회사 원익머트리얼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48억원, 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71억원”이라며 “전사 기준 3분기는 이연 된 장비 매출 효과로 일시적 부진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5089억원, 영업이익은 70.9% 늘어난 2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각화된 장비 라인업으로 3D-NAND, DRAM 및 비메모리 투자가 기대되는 이번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서 전폭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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