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영업력 강화 조직개편…'스토리금융' 드라이브

입력 2014-08-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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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19본부 58부 2실 체제는 17본부 58부 2실로 편제된다. 영업전략 수립 및 영업추진의 일관성 제고를 중심으로 기능과 역할을 정비했다.

우선 '스토리(Story)가 있는 금융'을 기반으로 한 영업전략 수립 및 영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영업조직을 일원화했다.

기존 영업기획본부, 동영업추진본부, 서영업추진본부를 통합해 영업본부로 개편했다. '영업본부'는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직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영업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등의 발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여신심사부 내 '기술금융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 전담팀은 지적기술가치 평가 및 지적재산권 담보대출 심사 등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과 특허 및 기술력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의 영업체계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가운데 임병수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이헌 서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이 퇴임했다. 박정림 WM사업본부 전무와 민영현 상품본부 전무는 재임용돼 각각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과 HR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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