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첫 배출

입력 2014-08-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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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인터넷중독상담센터서 전문화된 상담서비스 제공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과정을 마친 84명의 ‘제 1기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전문상담사(2급) 자격연수 입교식 단체사진.(사진제공=NIA)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과정을 마친 84명의 ‘제1기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상담·실무경력 등을 자격을 갖추고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연수를 이수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전문상담사 2급을 대상으로 금년도에 첫 시행한 이번 자격취득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중독 진단과 평가 등 5개 과목의 필기시험을 시작했다. 상담경력 등의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면접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자격검정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상담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의 예방·해소를 위해 전국에 있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위촉 상담사와 위촉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NIA 장광수 원장은 “이번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배출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우수한 상담인력을 선발하여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1급 전문상담사 자격검정도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