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배당 매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뱃세 인상안이 확정되면 KT&G가 영업실적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KT&G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경쟁사보다 낮아 세금 인상으로 수요가 줄기보다는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담배가격 인상 문제가 본격화하기 이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수요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KB투자증권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이 작년 동기(61.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