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다수 모멘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6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709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의 종전 전망치를 대폭 초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 중국인 입국객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시내면세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9-10월 제주면세점 64% 면적 확장 후 개장되는데다 올해 10월 창이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순차적으로 개장된다"며 "여기에 ▲신라스테이 장기 잠재력, ▲태국/캄보디아 시내면세점, 시드니/마카오 공항 공항면세점 사업권 획득 가능성, ▲면세한도 상향 가능성, ▲정부의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기대감 등이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