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전 O&M 매출 확대로 성장성 제고…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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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20일 한전기술에 대해 국내 원전 프로젝트 수주 재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원전 O&M 시장규모는 2013년 2조800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0년 5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9.7%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원전의 노후화 및 안전성 강화 확대에 따른 출력 증가, 주요기기 교체, 안전설비 보강 투자 확대, 운전유지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한전기술의 2014년 원전 O&M/기술개발 매출액은 1523억원, 2015년에는 33.7% 증가한 2037억원을 기록해 2020년 3918억원으로 연평균 14.8%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8% 증가한 1176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신고리 5, 6호기 매출 반영, O&M 매출 증가에 따른 고마진(영업이익률 25~30%) 원전 매출 증가, 해외 공사 사업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15년 영업이익은 원전 매출 증가, 고정비 절감 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24.0%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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