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그룹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보유한 토지 규모는 101만6110㎡(30만평)로 평가액은 17조3000억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재벌닷컴이 15대 그룹 중 총수가 있는 10대그룹을 대상으로 이른바 ‘강남 노른자위 부동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그룹의 토지와 건물을 합친 평가액은 6월 말 기준 30조863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의 평가액이 12조60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그룹(9조510억원), 신세계그룹(3조5760억원), 현대차그룹(1조6380억원), GS그룹(1조2930억원), 한화그룹(8820억원), LG그룹(7390억원), SK그룹(4220억원), 두산그룹(3600억원), 동부그룹(2940억원) 순으로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