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희준 '문보살' 포기…김종국 도발에 "야 XX 아줌마야!" 버럭

입력 2014-08-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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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김종국 런닝맨

(SBS 방송 캡처)

평소 '문보살'로 불리는 가수 문희준이 발끈했다.

18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문희준은 김종국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김종국이 "내려와 뚱땡이!"라고 말하자 "뭐? 뚱땡이?"라고 버럭했다. 이어 "이 형이 정말…. 이 몸짱 아줌마야!"라며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너무하잖아.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 내려간다. 뚱땡이는 못 내려간다. 차라리 요요가 낫지. 보지도 않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문희준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런닝맨 문보살 문희준, 김종국에 아줌마 발언하다니" " 문희준, 김종국, 이날 방송 진짜 재밌었다" " 문희준 런닝맨에서 예능감 폭발한 듯 완전 터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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