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올해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2014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하며 저소득가정아동 대상 방학교실 희망나눔학교 전체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주간 전국 221개 학교, 4400여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학습지도, 야외활동, 문화체험, 집단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지역 11개 학교,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는 BMW코리아 미래재단과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도시농부학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재단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교육, 환경영화감상, 푸드 마일리지 계산 및 토론, 화분 심기 체험활동 등을 통해 환경과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가학교 중 11개 학교, 3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 특히 인천지역 인근 학교 학생들을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에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겨울에만 진행해온 활동을 확대해 여름에도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이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