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잭슨홀 미팅 앞두고 달러 약세…달러ㆍ엔 102.33엔

미국 달러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102.3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03% 오른 1.33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137.08엔으로 0.03% 하락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잭슨홀 미팅 기간인 22일 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이 초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야마우치 도시야 우에다할로우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약 2%선에서 움직이면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입장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옐런이 잭슨홀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전월의 2.1%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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