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에 나서

입력 2014-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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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경제연구기관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8일부터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 장관은 이날 민간 경제연구기관과 컨설팅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LG경제연구원 김주형 원장, 현대경제연구원 하태형 원장, SK경영경제연구소 황규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으로서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경제 도약ㆍ발전의 기반 마련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간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보다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등을 위해서라면 시의 적절한 변화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참석자들로부터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부는 이날 수렴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새 경제팀이 창조경제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감에 있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또 26일과 29일 각각 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인사들을 만난다. 내달 5일에는 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