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위너, ‘공허해’+‘컬러링’ 데뷔무대 어땠나… 감성 힙합 선보여

입력 2014-08-18 06:56

인기가요 위너

(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인기가요’ 위너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위너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지난 12일 발표한 데뷔 앨범 ‘2014 S/S’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으로 데뷔무대를 선보였다.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위너는 잔잔한 기타 리프와 캐치한 후크의 팝 발라드 ‘컬러링’ 무대를 먼저 꾸몄다. ‘컬러링’은 떠나간 연인의 목소리 대신 울리는 컬러링에 애절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 위너는 제각기 다른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해 ‘공허해’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힙합곡 ‘공허해’는 캐치한 후렴과 서정적인 기타리프가 돋보이는 곡이다.

‘인기가요’로 대중에게 첫 인사를 건넨 위너는 감성이 돋보이는 힙합곡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위너는 빅뱅 이후 YG에서 처음 나온 보이그룹이지만, 빅뱅과는 다르면서도 확실한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매력을 잘 살려냈다.

‘인기가요’ 위너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인기가요 위너 공연 최고였습니다”, “인기가요 위너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인기가요 위너 대박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위너를 포함해 태민, 시크릿, 씨스타, 현아, B1A4, 레이디스코드, 레드벨벳, 박보람, 씨클라운, 비아이지, 혜이니, 써니데이즈, 길구봉구, 엑스텐, 송하예, 테이스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