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17일 오후 회동…세월호법·민생법안 논의

입력 2014-08-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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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이 임시국회 종료일(19일)을 이틀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회동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 제정 방향을 포함해 파행 정국을 풀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이날 회동에선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을 지원하는 법률안 과 민생 관련법안의 처리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어서 일부 시급한 법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을 상설특검법에 준용키로 하고, 세월호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이 사실상 재협상을 요구하며 파행을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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