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한 교회수양관에 승용차가 돌진해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1시 5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한 수양관 인근 도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수양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수양관 안에 있던 13명이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중에는 어린아이도 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상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38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수양관에서는 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