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우크라 긴장 완화에 엔 약세…달러ㆍ엔 102.57엔

일본 엔이 1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긴장이 완화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102.5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137.08엔으로 0.15%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3363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올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인도주의적 지원과 관련해 타협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정부는 만일 적십자사가 동부 분쟁지역에서 구호물자 분배를 맡는다면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는 트럭들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가 트럭 호위를 핑계로 군대를 투입해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 가치는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0.1%로 전분기의 0.2%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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