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2분기 ‘흑자 전환 예상’ - NH농협증권

입력 2014-08-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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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4일 대덕전자에 대해 반도체용 기판 호조로 2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반도체ㆍ스마트폰ㆍ통신장비용 기판을 제조하는 동사는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용 기판 공급 호조로 2분기 매출액 1718억원(+13% QoQ, -13% YoY), 영업이익 44억원(흑전 QoQ, -66% YoY)의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부품주들 중 상당수가 2분기 실적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동사는 전년 대비 역성장은 지속되나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및 매출규모 확대 등으로 차별화된 실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완만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반도체용 기판 생산 가동률은 2분기부터 풀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통신용 기판도 가동률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현 주가는 2015년 예상실적 기준 P/E 16배 수준으로 2분기 흑자 전환 및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많지 않아 보인다”며 “동종업체 대비 고평가돼 있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더불어 FC-CSP의 매출확대는 내년에도 본격화되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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