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ㆍ아이폰6 플러스로 '리그오브레전드'급 게임도 가능...어떻게?

입력 2014-09-10 03:27수정 2014-09-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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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공개

▲사진=애플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온라인 콘솔 게임도 가능해진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6가 4.7인치(1334×750픽셀, 326ppi), 아이폰6 플러스가 5.5인치 풀 HD(1920×1080픽셀, 401ppi)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이며, 두께는 전작인 아이폰5S가 7.6mm인데 비해 아이폰6가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로 화면 크기에 비해 한층 얇아졌다.

CPU는 'A8'을 탑재해 속도는 25%, 그래픽은 50% 향상됐다. 에너지 소비도 50% 삭감하는 데 성공해 배터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별히 아이폰6 플러스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수준의 온라인 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애플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게임업체 수퍼 이블 메가콥과 손잡고 아이폰6 플러스용 고차원 콘솔 게임을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폰6는 최초의 아이폰보다 속도가 50% 빨라진 만큼 게임을 즐기는 아이폰6 유저에게 새로운 스릴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퍼 이블 메가콥의 스테판 셔먼은 "우리는 아이폰6와 메탈의 퍼포먼스에 전율을 느꼈다"며 애플의 신제품을 극찬했다.

앞서 수퍼 이블 메가콥은 iOS로 태블릿PC용 게임 '베인 글로리를 개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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