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의 새로운 플레이트로 신소재인 ‘코팔’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팔은 구리 합금 신소재로, 강도가 높고 무게감이 있으며 가공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코팔 플레이트는 블랙,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의 신규 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 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 회원은 8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7년 플라스틱 카드에 금속 문양을 삽입한‘메탈 임플란트’카드를 출시했으며 뒤이어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최첨단 소재인‘티타늄’과‘리퀴드메탈’플레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끊임 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카드 플레이트에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