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 방관에 분노 표출…"YDG팀에 들어온 것 후회돼"

입력 2014-08-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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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레퍼 지원자들의 첫 번째 본 공연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YDG팀의 아이언은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비아이 대결했다. 하지만 아이언은 양동근에게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동근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양동근은 "알아서 해"라는 방솽적인 태도를 보여 아이언의 불만을 산 것.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처음에는 나를 믿고 맡긴 것으로 알았다"라고 운을 뗀 아이언은 "하지만 그게 아니라 방관 같다. 나는 뭐지? 나는 YDG팀인가?" 솔직히 멘붕이다. YDG팀에 들어온 것이 후회된다"며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양동근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아이언은 공연 전 "팀 YDG보다는 그냥 아이언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번 무대 승산이 있을것 같냐는 양동근의 질문에 아이언이 대답하려 하자 양동근은 "머리 아프다. 그냥 너 알아서 해"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 공연에서 아이언은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지만 양동근은 무대 후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 다 내 탓이다"라며 아이언의 패배를 예상하기도 했다.

아이언으로서는 그간 양동근에 대한 지속적인 존경심을 나타냈던 바 있어 양동근의 방관하는 태도에 대한 서운함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쇼미더머니' 양동근 아이언, 대에 무슨 일이야" "'쇼미더머니' 양동근 아이언, 또 편집이 문제인건 아니겠지" "'쇼미더머니' 양동근 아이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쇼미더머니' 양동근 아이언,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짜증이 날판이네"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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