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개 종목, 코스닥 9개 종목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000만 홍콩달러(1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BW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작업에 돌입한 신우는 조광피혁ㆍ삼양통상 등 동종업계 1ㆍ2위 업체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우의 M&A(인수합병)에 조광피혁, 삼양통상 등 피혁 전문업체 2곳과 의류업체 1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들 3곳 모두 신우 인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블은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조인 서비스를 선탑재 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네이블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조인이 선탑재되면 가입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이통사별 솔루션 납품이 늘고,중장기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신화실업, 국보, 한국화장품, 전방, 엠케이트렌드, 키스톤글로벌, 동양3우B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웨이포트, 한빛소프트, 삼보산업, 세원물산, 와이디온라인, 대동금속, 일야, 신양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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