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에도 하인리히 법칙이?

입력 2014-08-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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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싱크홀, 하인리히 법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석촌동 싱크홀 탓에 하인리히 법칙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인리히 법칙은 보험통계학에 기초한 것으로 1 : 29 : 300이라는 법칙을 지닌다.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가 생기기 전 300번의 징후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1920년대 미국 보험사 직원이었던 허버트 하인리히가 통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법칙이다. 1 : 29 : 300 법칙은 현재까지 수많은 대형 재난사고에서 인용됐고 검증돼 왔다.

1 : 29 : 300 하인리히 법칙은 하인리히가 쓴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저서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석촌동 싱크홀 소식이 집중되자 최근 이 지역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대형 건물에 대한 우려도 이어진다. 이미 건설과정에서 갖가지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이어진 건물이다. 인근 호수의 수위가 갑자기 낮아졌고, 공사 현장 인근에 커다란 구멍이 발생하는 싱크홀이 연달아 발생한 탓이다.

석촌동 싱크홀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석촌동 싱크홀, 멀쩡한 도로에 구멍났네요" "석촌동 싱크홀, 정말 무슨 큰 일이 일어날 징조" "싱크홀이 석촌동만의 일은 아닌데요"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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